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가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추천작가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장애인 문학 및 미술 공모전으로서 많은 장애문인과 미술가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 31년간 1000여명의 장애예술인이 전문예술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밑거름으로써 장애를 가진 문인과 미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의 목표이자 꿈으로 자리잡은 행사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은 장애인의 미술적 잠재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천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추천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상 부문을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초대작가 자격을 부여한다.

추천작가 신청서 접수는 18일까지며, 모집 결과 발표는 4월 초 장예총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장애 문인·예술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권위있는 행사”라며, “장애예술계의 기성작가와 신진작가가 한데 모여 교류의 장을 만들고 선진할 수 있도록 장예총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제3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문인 및 미술가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며, 9월 중 수상작품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장예총 홈페이지(http://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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