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 전국으로 찾아가는 대장정 ‘2022년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첫 공연은 지난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하남 경영고등학교에서 시작했으며, 올해 공연은 수도권뿐 아니라 경기, 전라, 강원, 충청, 경상도의 초·중·고등학교로 계획돼있다.

공연은 ‘2021년 발달장애 강사양성사업’에서 강사로 수료증을 받은 발달장애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한다. 강의를 통해 장애에 대해 습득한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으로 학생들의 강의 몰입도를 증대시키고, 보다 효과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성취하고자 공연을 구성했다.

또한 잔잔한 클래식으로 시작해 아트위캔 팝밴드 그랑그랑의 공연으로 클라이막스를 장식,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국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공연의 다음 행선지는 전라남도 무안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일정이며 무안중학교 몽탄중학교, 청계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트위캔 김민정 사무국장은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과 소통, 공감을 느끼고 비장애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좀 더 특별한 능력을 가졌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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