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2021 ostrava world championships’에 참가한다.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베이징동계패럴림픽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상위 5팀은 자동으로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진출하고 6~8등팀은 패럴림픽 자리를 획득하기 위해 추후 개최되는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3일간의 예선 풀 플레이와 2일간의 플레이오프 매치업, 메달 라운드로 진행된다.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해 1월부터 합숙을 시작했으며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코로 출국했다.

조는 미국, 캐나다, 한국, 체코 상위 4개 팀의 A조와 노르웨이, 이탈리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다음 4개팀의 B조로 구성됐다. 그룹 A의 상위 2팀은 자동으로 준결승 라운드에 진출하며 하위 2팀은 B그룹의 상위 2팀과 다른 두 자리에 도전한다.

개막전은 19일 오스트라바 아레나에서 열리며 개최국 체코가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 대한민국을 상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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