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제3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남녀노소 및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건축물, 관광, 제품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을 일컫는다. 국내 여러 기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전시, 홍보, 시민참여 등 행사를 하면서 점차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조성된 시설과 환경 등을 개·보수 하는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진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고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모전 작품은 유니버설디자인과 BF인증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이중 유니버설디자인 부문은 다시 ▲ 건축물분야 ▲ 관광시설분야 ▲ 제품디자인분야 ▲ 캐릭터분야 등 4개 세부분야로 나뉜다.

참가자격은 개인 및 3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7월26일부터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oddi.or.kr/ud)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후 출품작은 택배 및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 각 부문/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부처 장관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2천 6백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 및 전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1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18) 또는 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02-3433-07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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