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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교사가 바라본 ‘장애아동 도전 행동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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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성민복지관
    댓글 0건 조회 3,538회 작성일 21-03-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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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교사가 바라본 ‘장애아동 도전 행동 중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3-29 11:27:51
    ‘잠재의식 변화를 통한 발달장애 행동 지원’ 책 표지.ⓒ출판사 에이블포토로 보기 ‘잠재의식 변화를 통한 발달장애 행동 지원’ 책 표지.ⓒ출판사
    현직 특수교사가 쓴 장애아동 도전 행동 중재 및 심리치료에 관한 도서 ‘잠재의식 변화를 통한 발달장애 행동 지원’이 발간됐다.

    현재 특수교육에서는 장애를 여전히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행동주의 관점에 기초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눈에 보이는 현상을 기초로 아동을 파악하고, 겉으로 보이는 행동적 문제를 교정하려고 한다. 이러한 편협적 사고 방식이 여전히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것.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해 행동과 환경을 고치려고 하는 ABA 및 긍정적 행동지원은 오늘날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현재 특수교육 교재에 있는 어느 방법론을 적용하더라도 사실 약간의 기능적인 발전을 볼 수 있어도, 정신적인 후유증을 남기거나 장기간의 효과를 담보할 수 없다. 즉, 더 이상 치고 올라갈 수 없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저자 이진식은 특수교사로 재직하며 발달장애 학생들이 보이는 특이한 행동이나 문제들은 겉으로 볼 때는 행동적인 문제들로 보여도 사실은 잠재의식 즉, 마음에서 기인하는 문제들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 결과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동을 고치는 것이 아닌 마음, 즉 잠재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행동을 고치려고만 하면 안 되고, 그 근원에 숨어있는 마음의 작용을 바꾸어주어야 한다. 즉, 인본주의 관점에서 마음을 긍정적 정서로 재프로그래밍 해주어야 여러 행동적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이다.

    신간 ‘잠재의식 변화를 통한 발달장애 행동 지원’은 발달장애 아동의 잠재의식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법들과 대화법에 대해 소개했다. 아동과의 라포 형성을 통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과 칭찬의 요령도 담았다.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로, 아무리 인지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효과적으로 잠재의식을 바꿀 수 있는 대화 방법, 기법들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반영구적이고 긍정적인 행동 변화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이진식, 출판사 박영스토리, 페이지 282, 가격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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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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