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택배 인수’ 직무 개발, 11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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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택배 인수’ 직무 개발, 11명 취업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1-08 13:04:23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주식회사 에스엘로지스틱스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무를 개발해 택배 인수 도우미로 발달장애인11명을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지사장 송정선, 이하 공단)가 주식회사 에스엘로지스틱스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직무를 개발해 택배 인수 도우미로 발달장애인 11명을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CJ대한통운의 집배점인 에스엘로지스틱스는 작년 8월부터 공단의 장애인 고용 종합컨설팅을 통해 직무를 개발해 4일까지택배 인수 도우미로 발달장애인 근로자 11명을 채용했으며 2022년까지 10여 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근로자는 택배 인수 도우미로서 물류센터에 설치된 휠소터(택배물 분류 기계)를 통해 지역별로 자동 구분된 택배 상자를 아파트 단지별로 2차 분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는 기존에 택배 기사가 배송 전 수행하던 작업이었으나 장애인 인력의 투입으로 택배기사의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에스엘로지스틱스는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5명의 배송원을 채용해 담당 아파트 단지에 택배상품을 배송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하고 있다.
공단은 채용된 단기 직무 프로그램, 지원 고용 훈련, 수어 통역사 지원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원활한 업무적응을 도왔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으며택배 인수 도우미등 장애인이 택배 업무에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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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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